가장 못생긴 물고기 뽑는 ‘못난이 이상형 월드컵’ 화제
가장 못생긴 물고기 뽑는 ‘못난이 이상형 월드컵’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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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붕어-블랙란추

가장 못생긴 물고기를 뽑는 토너먼트 못난이 이상형 월드컵에서 가장 못생긴 물고기로 블랙란추금붕어가 선정되어 화제다.

지난 7월부터 4주간 토너먼트로 진행된 못난이 이상형 월드컵온라인 이벤트에서 씬벵이와의 결승접전 끝에 가장 못생긴 물고기로 등극했다.

하지만 이 결과에 부산아쿠아리움 관계자는 의외라는 반응이다. 부산아쿠아리움은 나는 못난이다특별전의 주인공으로 길이 120cm, 몸값이 2,000만원에 이르는 나폴레옹피쉬를 특별 반입 한 바 있다. 내심 나폴레옹피쉬의 활약을 기대했지만 결과는 예상 밖이었다.

나폴레옹피쉬 보다 더 못생긴 외모로 관심을 받은 주인공은 블랙란추 금붕어1,300여명의 네티즌의 지지를 받으며 일찌감치 탈락한 나폴레옹피쉬를 뒤로 하고 가장 못생긴 물고기로 뽑히는 이변을 연출했다.

부산아쿠아리움 마케팅팀 담당자는 “13종의 못난이 어종이 인기를 얻고 있지만 특히 금붕어 4총사의 인기가 특별하다.

라이언헤드 금붕어, 블랙란추 금붕어, 수포안, 천청안 등 평소에는 접하기 힘든 금붕어가 예상외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마리당 1만원~4만원으로 다른 물고기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편이지만 일반 금붕어 보다 튀는 외모가 관람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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