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지난 4월 25일부터 4일간의 일정속에 해남에서 열린 제44회 전라남도민체전에서 22개 시․군가운데 종합 1위를 차지함으로써 3년패 위업을 달성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여수시 소속 쌍둥이 형제가 출전해 수영종목에서 수영 4관왕을 차지한 김고은(언니)과 수영 3관왕에 오른 김달은(동생) 형제가 이번 대회 MVP를 공동수상하여 눈낄을 끌었다. 한편 여수시는 대회 3년패 위업을 달성한 여수시 선수단을 위한 환영 카퍼레이드 행사를 갖기로 했다. 카퍼레이드는 오전 10시 여수역을 출발, 여수경찰서, 중앙동로타리, 서교동로타리, 한재터널, 시외버스터미널, 2청사 앞, 금수산, 여서동로타리, 해양경찰서, 문수삼거리, 미평초등학교, 중앙하이츠, 우미아파트삼거리, 흥국체육관, 학동국민은행, 학동사거리를 거쳐 제1청사에 도착하게 된다. 그리고 제1청사 광장에서 참가선수, 기관단체장, 일반시민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환영식을 갖는다. 환영식에서 열심히 뛰고 정정당당하게 싸워 3년패 위업을 달성한 여수시 출전 선수들에 대한 그 동안의 노고를 치하할 계획이다. 여수시에서는 고장의 명예를 혼신의 힘을 다해 싸워 이기고 돌아온 선수들의 카퍼레이드 행사에 많은 시민들께서 참여해, 선수들을 열열히 환영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