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자급률 목표치 설정 위한 작업단 설치·운영 계획
농림부는 농업인단체, 소비자단체, 학계 및 연구기관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식량자급률 자문위원회'를 설치하고 27명의 위원을 위촉했다.
자문위원회는 29일 농림부 회의실에서 제1차 회의를 갖고, 김충실 경북대 교수(58세)를 자문위원회의 위원장으로 선출하는 한편 향후 일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
자문위원회는 앞으로 식량자급률 목표치 설정, 법·제도개선 및 운영, 조사·홍보·연구 등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농림부장관에게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농림부는 또 식량자급률 자문위원회 설치와 함께 생산·소비분야의 전문가를 중심으로 컨소시엄 형태의 연구용역을 추진, 실제적인 식량자급률 목표치 설정을 위한 작업단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식량자급률 설정과 관련해서는 그동안 농업인단체에서 꾸준히 제기돼 왔던 사안으로 '농업·농촌기본법'에서도 농업·농촌발전기본계획에 식량의 적정자급 목표를 포함토록 규정하고 있다.
한편 자문위원회는 2차 회의를 5월 하순에 개최, 보다 구체적인 시항을 논의키로 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