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무술 유단증으로 경찰시험 합격 10명 적발
가짜 무술 유단증으로 경찰시험 합격 10명 적발
  • 전명희
  • 승인 2005.05.02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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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경찰청은 순경 공채시험에서 가짜 무술 유단증을 경찰에 제출해 가산점을 받아 합격한 사실이 밝혀져 합격한 응시생들을 대상으로 수사를 하고 있다. 지난 1일 부산 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경찰 순경 공채에 최종 합격한 10명이 부산시내 한 경찰시험 전문학원 소개로 모 무도체육관으로부터 가짜 무술 유단증을 받아 순경공채시험에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지방경찰청은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최근 자체 감찰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지구대에 근무하고 있는 6명의 사표를 제출받아 수리했으며 나머지 4명에 대해서는 중앙경찰학교에 퇴교 등 자체 징계토록 통보했다. 부산지방검찰청은 검찰 수가가 시작되자 최근 자체 감찰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으며 지구대에 근무하고 있는 6명에게는 사표를 제출받아 수리했으며 나머지 4명에게는 중앙경찰학교에 퇴교 등 자체 징계토록 했다. 이들은 부산 서면에 있는 모 경찰시험 전문학원에서 수강하던 중 학원측의 알선으로 모 무도체육관으로부터 가산점에 필요한 2단 이상 무술 단증을 수십만원씩을 주고 부정 발급받아 부산지방경찰청에 순경 응시원서 구비서류에 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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