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1박 2일 넘어서나?
런닝맨, 1박 2일 넘어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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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지난 주 방송보다 2.4% 상승한 16.9% 시청률을 기록했다.

숱한 화제를 뿌리던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나는 가수다’는 14.9%의 시청률을 보였다. 나는 가수다가 잠시 주춤한 사이에 꾸준한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던 런닝맨이 일요일 예능의 2인자로 서게 된 것이다.

또한, 런닝맨은 12%의 시청률을 기록한 KBS ‘해피 선데이-남자의 자격’도 앞서며 일요일 예능의 1인자인 1박 2일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런닝맨은 이제 기세를 몰아 시청률 20%의 고지를 넘으려 하고 있다. 이와 같은 결과가 있을 수 있던 것은 예능에서 몇 번 시도된 적 없는 레이스, 추격이라는 컨셉을 계속 밀어붙여 시청자들이 편하게 받아들일 수 있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반전에 반전이 거듭되는 내용과 프로그램이 진행되면서 출연자들의 캐릭터 변화되는 점도 인기 요인이다.

지난 6일 방송에서도 그 동안 제일 먼저 레이스에서 탈락하던 지석진이 최후의 승리자가 되면서 새로운 면모를 보여 주었다. 예고편에서도 어리버리한 행동 때문에 덤앤 더머로 불리는 광수와 지석진이 스파이로 지명되면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

지난 주 방영된 런닝맨에서는 김수로와 박예진이 나와 예능감이 살아있음을 확인시켜 주었다. 출연자들은 NII의 베스트를 입고 나와 내츄럴하면서도 액티브한 활동에 맞는 스타일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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