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마법의 성, 서울열린극장 창동으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뾰족뾰족한 파란지붕이 인상적으로 뽀족탑을 연상케 하는 문화의 명소 서울열린극장 창동이 ‘마법의 성으로 변한다.
‘Hi Seoul 페스티벌 2005’ 공식프로그램으로 국내 최초로 ‘마술’이라는 단일 테마로 5월 1일부터 5일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 장기간에 걸쳐 진행되는 ‘제1회 서울매직페스티벌’이 개최되기 때문이다.
무한한 상상을 자극하고, 꿈과 희망을 갖게 하는 이번 마술축제는 공연장 실내와 앞마당, 로비 등 곳곳에서 깜짝 놀랄 마법들이 펼쳐진다. 마술사가 되어 하늘을 나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매직포토존 이벤트’, 마술사들이 거리를 활보하며 마술을 선보이는 “스트리트매직”이 펼쳐진다.
마술 동호회가 선보이는 '깜짝 마술 시연', 마술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마술사진 전시', 축제 행사에서 빠질 수 없는 '페이스페인팅'과 '캐리커쳐' 등 많은 행사들이 진행된다. 또한 어린이들을 위해 마술을 통해 과학적 원리를 발견하게 하는 '과학마술' 등의 유익한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마술로 가득 찬 또 다른 세계를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마법의 성 "서울열린극장 창동"에서 만끽할 수 있다.
마술경연대회는 아마추어 마술사들의 경연대회가 ‘클로즈업마술’과 ‘스테이지마술’로 나누어 진행되며, 예선과 본선의 심사를 거친다. 마술 실력을 평가하기 보다는 자라나는 마술사들의 열정을 보고 마술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데에 의미를 둔다.
축제기간 중 사전행사로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마술동아리 및 마술알리미들이 공연장 부근 역사에서부터 인근을 돌며 마술을 선보인다.
프로매직쇼는 축제가 진행되는 오후 또는 야간에는 프로 마술사의 매직쇼가 펼쳐진다. 국내 최고의 테크닉을 자랑하는 마술사 최현우는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은 ‘행복해지는 마술이야기’라는 테마로 매직쇼를 선보이며, 국내 몇 안되는 실력파 미녀 마술사 노병욱과 마술하는 철학자 김유정국 마술사의 매직쇼도 열린다.
마술렉쳐쇼는 ‘2004 JAM Japan in Hukuoka’ 클로즈업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프로 마술사 정동근과 함께 직접 마술을 배워보는 체험의 시간을 갖는다. 마술을 선보이고, 그 마술의 원리에 대해 함께 이해하고 배운다. 이밖에 마술사들이 거리를 활보하며 관객들을 대상으로 1:1 마술을 선보이며 깜짝 마술을 가까이서 보고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인 스트리트 매직과 마임과 댄스공연 등이 마당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미니스테이지공연 등 다양한 마술축제가 펼쳐질 전망이다.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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