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자신과 타인 ‘최상’ 이끌어 내는 ‘격려기술’ 출간
[신간] 자신과 타인 ‘최상’ 이끌어 내는 ‘격려기술’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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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러의 개인심리학을 충실히 계승하고 발전시킨 드라이커스는 “식물에게 물이 필요하듯 인간에게는 격려가 필요하다”라고 말하며 인간이 매 순간 호흡하는 데 필요한 산소처럼 격려는 우리의 삶에 없어서는 안 될 기본요소라고 강조한다.

격려 기술에 대해 간략하고 이해하기 쉽게 기술한 이 책은 우리의 가정, 학교, 사회가 격려를 통해 보다 따뜻한 ‘격려 세상’을 만드는 데 필요한 지침을 제공한다.

격려는 우리의 행동을 변화시키는 단순한 기술이나 기법이 아닌 우리의 삶을 행복하게 가꾸는 실천행위이며 삶의 철학이다.

‘격려(encouragement)’는 타인에게 용기를 불어넣음으로써 기를 북돋아 주는 행위를 말한다. 격려의 반대인 낙담은 타인의 기를 꺾고 두려움의 정서를 갖게 하는 것이다. 격려는 아들러 개인심리학 상담에서 중요한 교육적 도구 중의 하나다.

아들러 개인심리학 상담사는 가정과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격려를 통해 행동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아 주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격려는 사람들의 심리안정과 정신건강에 어떤 영향을 줄까? 격려를 할 때는 사람을 평가하거나 판단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보게 된다. 또한 개인적 가치보다 사회적 가치를 강조하고, 결과보다 노력을 강조하고, 긍정적 수행의 결과로서 좋은 감정에 초점을 맞춘다.

그렇기에 격려가 우리의 심리적 안정과 정신건강에 더욱 더 효과적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격려는 우리에게 신체적으로도 많은 영향을 미친다.

격려를 받은 사람과 기가 꺾인 사람은 어떻게 다를까? 사람의 신체적 표현은 그가 어떻게 느끼는지를 알려 준다.
격려 받은 사람은 미소를 띠고 시선을 마주치고 활발하게 걷는다. 그러나 기가 꺾인 사람은 험한 인상을 짓거나 우울하고 힘들게 걸으며 자신을 부정적으로 표현한다.

특히 아들러 개인심리학에서 격려의 개념은 ‘영성’의 개념과 잘 통합된다. 영성은 삶에서 의미와 목적을 찾는 것, 창조주에 대한 믿음, 자신을 초월할 수 있는 마음 등으로 정의할 수 있다. 그래서 격려는 영혼을 양육하는 방법이다. 다른 존재를 존중하고 그가 그의 목적을 성취하도록 돕는 행위가 바로 격려다.

이 책은 격려로 긍정적인 사람 만들기, 격려 심리학, 행복감 느끼기, 경청으로 바람직한 관계 형성하기, 이해를 통해 반응하기, 연대감 형성을 위한 일치 기술, 존중하는 마음으로 신뢰 전달하기, 에너지 창출을 위한 열정 기술, 강점·장점·자원에 초점 두기, 지각적 대안 갖기, 유머로 편안한 분위기 만들기, 부정적인 신념 알아차리기, 노력에 초점 두기, 합리적으로 사고하기, 목표를 설정하고 몰입하기, 긍정적 측면을 볼 수 있는 낙관 기술, 긍정적인 리더십 기술, 자기 격려 기술, 그리고 용기 있고 긍정적인 사람으로 살기의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책을 읽음으로써 타인과의 격려를 통해 영성적 성장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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