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유태명)는 스마트 사회로의 진입에 따른 구민들의 정보활용 능력을 향상시키고, 지역·계층간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구민정보화교실 참여자를 중심으로 『제4회 구민정보화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구민정보화 한마당은 특히 제133회 동구 아카데미와 같이 추진해 김중태 IT문화원 원장의 ‘IT 혁명과 스마트 사회’라는 주제의 정보화특강을 준비했으며, 경진대회 성적우수자에 대한 시상을 하고 1년간 교육을 받은 수료자 대표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하며 구민정보화교실의 발자취를 제작한 영상물 상영 등 다채로운 행사를 계획했다.
또한 부대행사로 동구청 내 각종 공간을 활용하여 디지털 체험장을 운영했다. 1층 로비에서는 통신3사의 최신 스마트 기기 전시와 함께 ‘스마트하게 동구랑 소통하기’를 주제로 스마트 폰 및 동구청 관련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 정보를 제공하고, 5층 휴게실에서는 통합전자민원시스템인 ‘민원24’ 와 ‘우리집 도로명 주소 찾기’ 체험, 포토존 운영, 개인용 컴퓨터 변천사를 전시했다. 또한 6층 복도에서는 각 업체의 도움을 받아 IT와 접목한 생활가전과 최신 정보기기를 전시했다.
특히, TG삼보컴퓨터의 도움으로 진행된 개인용컴퓨터 변천사에서는 우리나라 최초 컴퓨터인 SE8001(1981, 삼보컴퓨터)의 실물과 현재 최신기기의 동시 전시로 우리나라 31년 컴퓨터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귀한 기회로 만들었다.
동구는 앞서 지난달 22일 제5회 구민정보화능력 경진대회를 개최했고, 지난 2일 구민정보화 한마당 『동구 아카데미』에서 성적 우수자에 대한 시상을 했다.
유태명 동구청장은 “구민정보화 한마당은 모바일환경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사회의 패러다임 변화가 가속화 되고 있는 지금 주민이 발 빠르게 대응하고, 우리나라 PC 31년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많은 관심을 가져 준 주민들에게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