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내 생에 마지막 스캔들' 출연계기 "고 최진실의 간곡한 설득에 결심했다"
정준호 '내 생에 마지막 스캔들' 출연계기 "고 최진실의 간곡한 설득에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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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MBC 내생애 마지막 스캔들 홈페이지 캡처

배우 정준호가 드라마 ‘내 생에 마지막 스캔들’ 출연 계기에 대해 털어놨다.

정준호는 지난 1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글로벌 한식토크쇼 ‘쇼킹’에서 ‘내 생에 마지막 스캔들’에 출연하게 된 이유가 상대배우 고 최진실의 설득에 의한 것이었음을 밝혔다.

고 최진실의 마지막 작품으로 남은 ‘내 생에 마지막 스캔들’은 환상과 현실이 적절히 어우러진 중년 로맨스물로 초반 한 자리 수를 기록하던 시청률을 19.5%까지 끌어올렸다.

정준호는 “선배가 극중 송재빈은 정준호가 연기해야한다”며 3번이나 직접 찾아와 함께 드라마를 찍게 된 것이라고 고백했다. 당시 그는 바쁜 스케줄로 부담을 느껴 정중히 거절했지만 최진실의 간곡한 설득에 출연을 결심한 것이다.

정준호는 “몇 년 후 일본에 갔더니 이 드라마가 인기를 얻어 일본 팬들이 나와있었다”며 “최진실 선배가 내게 준 선물이라고 생각했다”고 고마운 마음을 밝혔다.

한편 그는 “최진실 선배의 유작을 함께 했다는 것이 뿌듯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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