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 의료처우 획기적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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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구치소 등 4개 기관 원격진료 시스템 개통

법무부(장관 권재진)는 지난 9일 인천구치소 등 4개 교정시설(창원·청주·전주교도소)에서 각 기관별 협력 병원과 ‘원격 화상 진료 업무 협약식 및 개통식’을 갖고 원격 화상 진료를 개시했다.

이로써 수용자 의료처우 향상을 기하기 위해 2005년부터 시행되어 온 ‘수용자 원격 진료시스템’ 구축 사업은 총 20개의 교정시설로 확대, 실시됐다.

원격 화상 진료는 수용자가 외부병원을 방문하지 않고도 교정시설 내에서 협력병원 전문의로부터 화상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으로서, 수용자 이동에 제약이 있는 교정시설에 적합한 첨단 진료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천사랑병원은 원격화상진료시스템을 통해 수용자의 건강을 돌볼 수 있게 됐으며 진료과목은 정신과·내과·정형외과·이비인후과·신경과 등이다.

이날 인천구치소 정명철 소장은 “수용자들이 밖에 나가지 않고도 진료를 받게 됨으로써 응급상황에도 발빠르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원격화상 진료의 개통을 축하했다.

한편 법무부는 앞으로도 수용자의 건강권 신장 등 수용자 의료처우 향상을 위해 더 많은 교정시설에 ‘수용자 원격 지료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교정본부에서도 수용자의 건강권 신장 등 수용자 의료처우 향상을 위해 더 많은 교정시설에 ‘수용자 원격 진료시스템’을 도입할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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