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F1 코리아 그랑프리 홍보 대사 겸 한국인 첫 F1드라이버 서주원(17, 성남늘푸른고2) 선수가 ‘한국모터스포츠 어워즈’ 올해의 글로벌 드라이버상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13일 서주원은 서울 양재동 엘타워 매리골드홀에서 열린 '제6회 2011 한국모터스포츠 어워즈'에서 글로벌 드라이버상 수상자가 됐다.
올해 서주원은 코리아카트 챔피언십 2연승과 일본 카트 대회 톱10 진입했다. 또한 지난 4월 말레이시아 F1 서포트 경기로 열린 JK레이싱 아시아 시리즈에 출전해 자신의 최고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하지만 그에게 적잖은 시련도 있었다. 훈련 도중 부상으로 어깨 수술 및 재활 치료로 후반기 대회 출전을 포기한 것. 시련을 극복하고 지난 달 UAE(아랍에미레이트)에서 열린 세계 ‘카트 올림픽’인 2011 로탁스맥스챌린지 그랜드파이널에 한국 대표로 출전해 막판 투혼을 했다.
한편 서주원은 올해 현대자동차와 STX팬오션, 산업은행과 후원 계약을 맺었고 F1 대회 조직위원회로부터로 한국인 첫 F1 선수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 약속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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