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 2011년 주민복지사업, 단연 돋보여
[경남] 거창군, 2011년 주민복지사업, 단연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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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군수 이홍기)은 이번해 추진한 주민복지사업에서 단연 돋보이는 성과를 거뒀다.

거창군은 취약계층 발굴조사 및 지원을 위한 복지사각지대 일제조사에서 전국 최우수군으로 선정됐고 2011년도 지방자치단체 복지정책평가에 우수군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로부터 7,000만원의 특별지원금을 받았다.

특히 거창군에서는 향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재원마련의 일환으로 범 군민운동인 ‘1004운동’을 전개한다.

45일 동안 24개 단체 450명이 자원봉사에 참여한 대장경천년축전행사 등 각종 행사의 자원봉사로 김두관 경남도지사로부터 감사패를 받은데 이어 2011년 전국자원봉사센터 평가에서는 전국 최우수에 선정돼 장권택 협의회장은 청와대 오찬에 초대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또한 올해 응모한 장애인근로사업장 건립, 드림스타트 신규사업, 농촌여성일자리 및 아동청소년극교육서비스사업 등 7개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13억9백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둔데 힘입어, 2012년에도 특색 있는 사업아이템 개발과 중앙정부의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의료급여수급자의 무분별한 의료기관 이용으로 자신의 건강을 악화시키고 예산이 낭비되는 사례 예방을 위한 특성에 맞는 의료급여 사례관리로 환자들의 건강상태 호전과 함께 의료급여 진료비 9.26%를 줄이는 성과를 거두었다.

2011년 설치된 거창군 드림스타트센터는 0세∼12세 이하의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공평한 양육여건과 출발기회 보장으로 빈곤의 대물림을 방지하고, ‘사후관리적 단일서비스’에서 ‘사전예방적 통합서비스’로 전환, 저소득층 아동발달에 이바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신규 사업으로 시행된 농촌여성일자리 창출사업은 25명의 여성 고용과 함께 8천만원의 매출을 올렸고, 2012년에는 46명으로 늘려 7억원의 매출이 예상되고 있어 취업기반이 열악한 농촌지역 여성 일자리 창출 및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거창군에서는 정부보육료를 지원 받지 못하는 280여명에게 4년간 단계적으로 무상보육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 2억7천5백만원의 군비를 확보해 만4세∼만5세까지 150여명에게 보육료를 지원했으며, 내년에는 만3세까지 확대하여 지원한다.

또한 독거노인의 불의의 사고 시 신속한 구호는 물론, 사회안전망 마련을 위하여 공동생활공간(그룹홈)을 조성해 농촌지역 독거노인의 복지증진을 위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이어 복지대상자 14,602세대 중 자격변동 예상자로 통보된 952세대에 대해 보장중지 242세대, 급여변경 475세대, 유지 235세대로 조사를 마무리했으며 특히 조사기간 중 자격변동자 면담 설득 등 헌신적인 복지행정 실천으로 노인자살 등 전국적으로 발생한 수급자격변동자 처리는 단 한건의 민원도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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