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법조봉사대상 시상식 개최
제10회 법조봉사대상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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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차례대로 김판중 안양교도소 교위, 유욱 변호사, 정복환 법무사, 황재웅 창원지법 진주지원 기능직 공무원

법조협회(회장 대법원장)는 지난 22일 대법원 중회의실에서 제10회 법조봉사대상 시상식을 개최해 김판중 안양교도소 교위, 유욱 변호사, 정복환 법무사, 황재웅 창원지법 진주지원 기능직 공무원에게 봉사상을 수여했다.

올해 제10회 시상식을 맞이한 법조봉사대상은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법조협회 회원과 법조직역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우리 사회의 화두인 ‘기부와 나눔’을 법조계에서도 활성화하고자 법조협회가 2002년부터 매년 개최한 행사다.

이번 시상식에서 봉사상 수상자 4명은 우리 사회의 어두운 곳에서 오랜 세월동안 묵묵히 사랑과 봉사를 실천해 온 법조계의 귀감이 될 인물들로 평가됐다.

김판중 안양교도소 교위는 1991년부터 불우 청소년들과 1:1 자매결연을 맺고 30여회의 후원활동을 했으며 2006년부터는 무의탁장애노인요양시설인 ‘평강의 집’을 매달 방문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유욱 변호사는 2004년 탈북 청소년을 위한 대안학교인 ‘여명학교’를 설립해 현재까지 운영하는 등 2001년부터 탈북민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정복환 법무사는 1983년부터 양천구 거주 신체 장애우들을 매주 방문해 목욕, 청소, 세탁 등을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황재웅 창원지법 진주지원 기능직 공무원도 2000년부터 봉사단체 ‘바라밀’을 조직해 지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이번 시상은 대법원장을 대신해 차한성 법원행정처장이 맡았고, 권순일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 정병두 법무부 법무실장, 정인창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 최인수 대한법무사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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