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남식 시장 프라운호퍼 IFAM연구소 전격 방문해, 부산유치 당위성 설명 및 적극적인 지원 약속
유럽지역 시정세일즈 활동중인 허남식 시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5월 4일 새벽시간을 이용하여 프라운호퍼 IFAM연구소를 전격 방문하여 헤네만 연구소장과 페졸트 부소장을 만나 IFAM연구소 부산 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는 등 의욕적인 세일즈 활동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헤네만 프라운호퍼 IFAM 연구소장은 부산시의 유치 노력을 높이 평가하면서 적극적인 부산진출 의사를 밝혔으며, 지속적인 협의를 위하여 빠른 시일내에 부산을 방문할 계획임을 밝혔다.
독일 뮌헨에 본부를 두고 있는 프라운호퍼 연구소는 막스프랑크 연구소와 함께 독일의 양대 연구기관으로 13,000명의 연구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10억유로(한화 1.45조원)의 예산을 운용하고 있는 유럽의 대표적인 응용연구기관으로서 독일전역에 58개의 연구소를 보유하고 있다.
프라운호퍼연구소의 연구 초점은 기업이 구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새로운 기술 개발과 개발된 기술의 폭넓은 응용으로, 독자적인 연구개발센터가 없는 중소기업 중심의 기술지원으로 유럽 중소기업의 인큐베이터, Made in Germany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부산시와 부산대학교가 공동으로 유치하고자 하는 프라운호퍼 IFAM연구소는 접착제 및 표면처리 연구와 다이캐스팅 및 지능소재 개발 연구를 담당하고 있으며, IFAM연구소가 유치될 경우 부산·경남권 산업체들의 첨단 접착제 및 도색/코팅 및 표면처리 기술이전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된다.
또한 부산대학교내에 IFAM연구센터가 설치될 경우 여기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성공적인 기술개발 연구결과를 벤쳐사업화 시킬 경우 부산·경남권이 전국에서 몇 백배의 부가가치 창출에 성공할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 동안 부산시와 부산대학교는 독일 프라운호퍼 개별 연구소중 부산권에 기술특화되어 있는 기계/부품소재 분야와 가장 적합한 IFAM 연구소를 유치하기 위하여 노력하여 왔으며, 허남식 시장의 이번 방문으로 연구소 유치가 조기에 가시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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