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1층 대회의실, 혁신시정을 위한 지식관리시스템 활성화 방안 강구·논의해
시정혁신의 출발은 시정의 지식관리로부터!
지식관리운영 최우수기관 ‘부산’이 지식혁신을 리더하고자 다시 한번 도약한다.
부산시가 지식행정의 활성화로 시정의 혁신역량을 강화하여 ‘혁신과 창조의 지식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한 ‘지식관리담당 공무원 워크샵'을 오늘(5.4) 오후 4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갖고, 지식혁신을 통한 시정구현에 적극 나선다.
이날(5.4) 워크숍에는 지식관리관(CKO)인 백운현 기획관리실장을 비롯한 김영삼 부산발전연구원장, 박철흠 정보화담당관, 본청 실과와 구·군 지식관리자(KM)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사말씀(기획관리실장)→혁신과 지식관리 특강(BDI 원장)→현황보고(고철진 지식정보담당)→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되면서 지식혁신시정 구현을 위한 지식관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백운현 기획관리실장은 인사말씀을 통해 ‘지식관리’는 참여정부의 17대 과제중에 하나라고 전제하면서, “업무처리과정 등 업무편람 및 업무지식을 전 직원이 공유하는 업무중심의 지식관리 활성화야말로 시의 업무효율을 높이는 길이며, 지식시정을 이끌어가는 밑거름”이라는 밝히면서, 성공적인 지식관리를 위한 노력을 당부하고, 참석한 담당자들을 격려한다.
‘혁신과 지식관리’를 위해 김영삼 부산발전연구원장은 “부산광역시 지식관리시스템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며, △부산광역시 지식관리 도입배경과 추진경과 △부산광역시 지식관리규정의 주요 내용 및 지식관리의 문제점 △지식관리와 업무프로세스의 통합필요성 및 타 행정부처인 노동부의 사례 △부산광역시 지식관리시스템의 업그레이드 전략과 성공요인 등을 자세히 설명한다.
김영삼 부산발전연구원장은 부산시 지식관리시스템의 업그레이드 전략으로 △기존 시스템의 강점을 더욱 강화하고, 틈새분야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독자성 유지 △지식검색엔진을 강화하여 지식관리체계 변화시킴 △지식모듈을 체계화·시계열화하여 업무변화에 유연하게 대응 △정책이나 업무에 대한 주요한 시각·관점을 사전에 개발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꼽는다.
참석자 전원이 참여하는 토론에서는 △혁신시정 구현을 위한 지식관리시스템 활성화 대책 △현 지식관리시스템의 제도·운영상 문제점 및 개선방안 △업무편람, 공무원제안 등과 지식관리 상호 연계 및 공유 작업 △업무능률과 조직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혁신해야 할 과제 △기타 지식혁신시정의 활력추진을 위한 과제·시책에 대해 집중적으로 토의를 펼치게 되고, 이 자리에서 수렴된 문제점 및 건의사항 등은 즉시 반영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올해 부산시는 ‘혁신과 창조의 지식시정·지식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행정기관 최초로 민간인을 ‘지식경영평가’에 참가시키고, △각종 지식이벤트 운영 △지식등록 우수자 시상 및 포상금 지급 등 인센티브제 실시 △지식등록 의무제 및 권고제 운영 △전문가 지식센터 운영 △직원용 교육사이트 ‘학습포털’ 구축·운영하여 직원들의 축적·공유 지식을 적극 활용하고, 지식행정에 대한 마인드 확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참고로 부산광역시 지식관리시스템은 '부산광역시 지식관리규정'(‘03.12.24, 부산광역시 훈령 제1229호 공포)에 따라 2004년 1년 1일부터 시행되어, 시 조직구성원의 모든 지식을 조직의 지식으로 체계적으로 축적·관리하고 이를 상호 공유하는 시스템이다.
시 관계자는 “현 시스템을 구·군 통합운영 시스템으로 확대 구축하고, 검색포털사이트와 같이 컨텐츠중심의 초기화면 구성 및 통합·검색기능, 지식 Q/A기능을 대폭 보강할 계획이다”고 밝히면서, 지식관리를 통해 △문제해결 및 의사결정 능력 배양 △개인의 지식을 활용, 조직 공헌도 제고 △직원의 능력향상과 업무 질 향상 △새로운 지식 습득에 필요한 노력이나 중복투자를 방지함으로서 예산절감의 효과도 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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