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연말인사, 고위직 승진심사 추진
국세청 연말인사, 고위직 승진심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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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희 징세법무국장, 신세균 세원분석국장, 이승호 조사3국장 등 거론

 연말 고위직 인사를 앞두고 국세청이 새롭게 고위공무원에 진입할 간부들의 승진심사를 추진하고 있다.

국세청 인사가 '1급 고위직들의 유임으로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이나, 광주와 대구의 지방국세청장이 명예퇴직하고 외부파견인사로 인해 소규모 수준의 인사가 단행될 것이라 전망된다.

광주와 대구 지방국세청장과 중부국세청 조사1국장 등 3개의 직위에 당장 인사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고위공무원단이 일정 부분 순환되어야 하고 전보 인사가 필요하다.

또한 비워진 자리를 채우기 위해서 고위공무원단의 승진인사와 함께 복수직 부이사관에 대한 승진인사 등 연쇄인사도 예측된다.

현재 한승희 징세법무국장(행시 33회·경기 화성), 신세균 세원분석국장(행시 31회·대구), 이승호 조사3국장(일반공채·경북 청도) 등이 중부국세청 소속 국장급으로 자리를 옮겨 앉을 능력과 경험을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다.

다만 외부파견자 교체 인사가 변수로 작용한다. 현재 외부파견자는 원정희 국장(군특채·경남 밀양), 강형원 국장(군특채·경북 봉화), 송성권 국장(행시 30회·전북 순창) 등 3명으로 이들을 대신해 외부파견을 갈 국장급을 본부대기로 미리 빼놓아야 하는 것이다.

국세청은 부이사관급 간부를 고위공무원단으로 승진시켜 교육파견자로 보내려고 하고 있다. 이를 감안할 때, 연말 인사폭이 그다지 넓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이 가능하다.

국세청은 이번 연말 인사에서 최소 3명을 고위직으로 승급하려 하고 있다. 현재 국세청은 2배의 인원을 후보로 추려 행정안전부 심사 등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승급 심사 대상자는 황재윤 국세청 심사1과장, 임경구 국세청 세원정보과장, 김재웅 TIS추진단장, 김희철 서울국세청 감사관, 신동렬 중부국세청 감사관, 최현민 대구국세청 조사2국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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