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에게 폭행을 가했던 60대 여성이 이번에는 고(故) 김근태 통합민주당 상임고문의 장례식장에서 난동을 부리다가 장례위원회 관계자들에게 저지당했다. 30일 오후 3시께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학교 대학병원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장례식장에 박모(62·여)씨가 들어와 "빨갱이들이 나라를 망치고 있다"며 큰 소리를 질렀다. 박씨는 "이승만과 미국 덕분에 우리가 이렇게 잘 살고 있다"며 "김대중과 노무현 전 대통령이 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반대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난동을 부린지 불과 1분 여만에 장례위원회 관계자에 의해 밖으로 끌려 나갔다. 박 씨는 지난달 15일 오후 2시께 지하철 1호선 시청역에서 열린 대규모 정전대비 시험훈련에서 박 시장을 폭행한 전력이 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문호권 tigermoon@lycos.co.kr 다른기사 보기 시사포커스는 여러분의 후원으로 제작됩니다. 1000원후원합니다 3000원후원합니다 5000원후원합니다 10000원후원합니다 정기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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