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비컴즈 얼굴 공개, 끝나지 않은 타블로 학력위조 ‘주장’
왓비컴즈 얼굴 공개, 끝나지 않은 타블로 학력위조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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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타진요

타진요(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 카페 운영자 왓비컴즈가 얼굴을 공개했다.

최근 타진요 활동을 재개한 왓비컴즈는 “제가 해병대 262기 출신임을 인증합니다”며 자신의 사진을 카페에 올렸다. 또한  “존스 홉킨스 의대를 졸업했다”고 소개하고 자신의 자녀 고등학교 성적표, 관련 미국신문 기사, 자신이 스탠포드 대학 매니저에게 받았다는 메일 등도 함께 공개했다.

메일은 지난 5월 16일 발신된 것으로 “2001년과 2002년 이어북(Year Book)을 찾아보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몇 년 전과 후의 것도요. 그러나 저는 다니엘(타블로의 영문명)이나 션(아리랑TV 앵커)을 찾지 못했습니다. 만약 이것이 실수라고 생각하신다면 교무과장님께 연락해서 몇 년도에 그들이 졸업했는지 알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적혀있다.

왓비컴즈는 “이메일을 보내온 곳은 스탠퍼드 대학에서 졸업 앨범을 제작하고 판매하는 부서”라며 총장도 개입할 수 없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왓비컴즈는 힙합그룹 에픽하이의 멤버인 타블로의 스탠퍼드 학력이 위조된 것이라는 주장을 처음으로 펼쳤으며 인터넷 커뮤니티 ‘타진요’를 개설해 타블로의 스탠퍼드 학력 위조설을 주장했다.

왓비컴즈 얼굴 공개에 네티즌들은 “타블로를 왜 안 믿는거지?”, “왓비컴즈 얼굴 공개, 왜 타블로에게 그렇게 집착하는건지”, “왓비컴즈 얼굴 공개는 왜 해?”, “타진요 활동 재개해서 또 타블로 괴롭히려고?”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타블로는 타진요에서 활동했던 네티즌 12명을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허위 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했다. 그러나 지난 12월 16일 4차 공판이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해외에서 요청한 자료가 도착하지 않아 오는 3월로 재판이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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