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프로야구로 진출한 홈런왕 이대호 선수가 부산~오사카, 부산~후쿠오카, 부산~도쿄를 운항하는 에어부산의 명예홍보대사가 됐다.
에어부산은 지난 4일 오전 부산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이대호 선수와 명예홍보대사 후원협약식을 가졌다. 이 선수는 롯데자이언츠 출신으로 올해부터 일본 오사카의 오릭스 버팔로스 선수로 뛰게 됐다.
이날부터 에어부산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이 선수는 1일 지점장, 승무원 체험행사 등 에어부산 고객과 함께 할 수 있는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에어부산도 국내 야구팬들에게 오사카 관광과 이대호 선수의 경기 관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이대호 선수 응원 패키지 상품'을 기획해 판매할 계획이다.
에어부산은 또 올 시즌동안 이대호 선수가 홈런을 칠 때마다 홈런 1개당 1명의 어린이를 선정해 오사카 관광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 이 선수가 홈런 20개를 기록하면 20명의 어린이가 오사카행 비행기에 오를 수 있게 된다. 이 후원행사는 해외여행 기회가 거의 없는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한편 2008년 출범한 에어부산은 국내선 3개 노선과 부국제선 6개 노선을 운항중이다. 또한 부산 출신의 메이저리그 야구선수 추신수 선수를 후원하는 등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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