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전세임대주택 인기…첫날 2500명 몰려
대학생 전세임대주택 인기…첫날 2500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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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MBC '뉴스투데이' 캡처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되는 대학생 전세임대주택이 인기이다.

'대학생 전세임대주택' 신청 첫날인 지난 9일 오전 서울지역 접수처인 강남구 논현동 한국토지주택 공사(LH)는 창구를 열자마자 수십 명이 들어섰다. 이날 서울지역에서만 706명이 신청하는 등 전국 12개 LH지역본부를 통해 전세임대주택을 신청한 대학생의 수를 합산하면 약 1700명에 이른다. 서류 미비로 돌아간 대학생들까지 포함하면 적어도 2500명이 첫날 전세임대주택을 신청하기 위해 각 지역본부를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

대학생 전세임대주택은 신청자가 거주할 임대주택을 구해오면, LH가 전세로 빌린 뒤 보증금 100만~200만원, 월세 7만~17만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해당 대학생에게 재임대하는 사업이다. LH는 올해 수도권에 6천채,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 4천채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어 LH는 신청 전부터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10만명이 문의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다고 전했다. 이번 접수는 13일까지 계속되며 당첨자는 20일 오후 2시 LH홈페이지(www.lh.or.kr)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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