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교수 "총선 출마 않는다…100번 이상 말했다"
조국 교수 "총선 출마 않는다…100번 이상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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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조 국 교수 트위터 캡처

조 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총선에 출마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13일 조 교수는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100번 이상 사적·공적으로 말했다"며 "정치인으로 변신하지 않는다. 지역구든, 비례대표든 마찬가지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1987년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과 관련해 "사망 이후 부검을 결정하고 지휘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데 사인을 은폐하려고 당시 남영동 대공분실 형사가 공안부에 와서 화장하자고 했다"며 "이것을 막고 부검하라고 지시한 사람이 최 환 부장검사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고위당국자, 청와대 등 최 부장검사에게 압박을 가했다. 하지만 이것을 막고 지시한 사람이 최씨이며 그것을 집행한 사람은 (한나라당 전 대표였던) 안상수 당시 검사"라면서 "주인공은 최 검사였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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