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구직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외국계 기업으로 구글이 꼽혔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20~30대 구직자 560명을 대상으로 ‘입사하고 싶은 외국계 기업’을 조사한 결과 구글코리아가 26.3%의 응답률로 1위를 차지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2위는 애플코리아(12.9%)였고 BMW코리아(11.8%), 유한킴벌리(9.8%), 스타벅스커피코리아(7.1%)가 뒤를 이었다.
또 소니코리아(5.2%), GE코리아(3.9%), 한국쓰리엠(3.8%), 로레알코리아(3.6%), 한국아이비엠(3.4%) 등이 상위 10위내 이름을 올렸다.
외국계 기업들의 장점으로는 ‘우수한 복지제도’(38.9%)를 꼽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으며 ‘해외 근무 기회’(22.0%), ‘선진 기업 문화’(20.2%), ‘높은 연봉’(12.0%)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절반을 넘는 응답자(60.5%)는 외국계 기업에 들어가기 위한 필수요소로 어학능력을 꼽았다.
한편 구글은 최근 미국의 채용 컨설팅업체인 유니버섬이 40세 이하를 대상으로 ‘일하고 싶은 직장’을 조사했을 때도 19.7%의 지지를 받아 2년 연속 1위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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