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정려원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MBTI 검사를 받았다고 얘기했다.
정려원은 “영화 ‘네버엔딩 스토리’ 크랭크인을 하기 전에 성격 테스트의 일종인 MBTI 검사를 받았다. 신기하게도 남자주인공인 엄태웅과 정용주 감독과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그는 “영화를 같이 한 세 명이 모두 감성이 충만하고 작은 언행에 상처받기 쉬운 창의적인 타입”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려원은 “연구원 출신인 올케 언니가 검사를 제안해서 했다”며 “세 사람이 하나의 유형으로 일치한 것도 놀라웠지만, 비슷한 취향의 사람들과 처음 작업하게 돼 안도감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그는 “평소 심리학에 관심이 많았다”며 “MBTI 검사 결과대로 세 사람의 호흡이 좋았다”고 강조했다.
한편, MBTI 검사지는 모두 95문항으로 구성돼 있고, 4가지 척도의 관점에서 인간을 바라본다. E(외향)-I(내향), S(감각)-N(직관), T(사고)-F(감정), J(판단)-P(인식)로 결과가 표현되며 (예:ESTJ) 16가지 유형으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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