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어린이 필수예방접종 10종 전액무료
[경남] 진주시, 어린이 필수예방접종 10종 전액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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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진주시청

진주시는 0세부터 만 12세 아동에게 실시하는 필수예방접종을 보건소뿐만 아니라 집 가까운 동네 병·의원에서도 전액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도록 지난 1일부터 필수예방접종 본인부담금을 전액 병·의원에 지원하고 있다.

지난 16일 진주시 보건소에 따르면 시는 이창희 시장 부임 후 공약사업인 어린이 필수예방 접종의 무료화를 위해 2011년도부터 예산전액을 확보, 주민등록상 진주시에 거주하고 있는 0세부터 만12세 아동들에게 결핵(BCG피내용), B형간염,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폴리오(소아마비),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일본뇌염(사백신), 수두, Td(파상풍/디프테리아), DTaP-IPV(디피티 와 소아마비혼합백신), Tdap 등 10종에 대해 접종 시기별로 총 22회의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육아부담 경감에 따른 출산장려 효과 증대 및 예방 접종률 향상을 통해 전염병 예방 효과를 극대화 하게 됐으며, 시민의 경우 주거지에서 가까운 의료기관을 이용함으로써 지리적 접근도가 용이해졌다.

시는 이를 위해 관내 14개 소아청소년과 등 49개 병·의원에 예방접종업무 위탁계약을 체결했으며, 접종대상자는 가까운 의료기관을 이용해 예방접종을 실시토록 당부했다.

또한 예방접종률 향상 및 편의제공을 위해 전산등록을 통한 과거 예방접종이력 조회 및 향후 접종일정에 대한 알림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반면 시는 수입완제 DTaP백신을 접종받는 경우 추가백신 비용이 들며, 국가 필수예방접종에 포함되지 않는 BCG 경피용, 일본뇌염 생백신, 폐구균, A형간염, 로타바이러스, 인유두종바이러스 등은 전액 본인 부담으로 보건소에서는 시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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