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남' 최효종이 이번에는 설날에 관련해 명쾌한 정리를 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애정남’에서 최효종은 “친정에 가는 시간은 ‘아침을 먹은 후’”라고 말했다. 이어 “시어머니도 ‘점심을 먹고 가라’고 말하면 안된다”고 덧붙여 여성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또한 최효종은 “가끔씩 친정에 못가는 경우가 생긴다”라며 남성 관객들이 “이번 설에 친정에 못 갔으니 추석에는 친정 먼저 들러야 한다”고 따라 말하게 만들기도 했다.
최효종은 “명절 때는 왜 여자만 일해야 하나?”라는 사연에 ‘명절에 하면 안 되는 행동’이란 부제로 답을 했다.
바로 ‘TV시청은 가능하나 웃으면 안 된다. 낮잠은 잘 수 있으나 베개를 베면 안 된다. 아내를 부르는 것은 되지만 전 등을 배달하는 것은 안 된다’가 그것이다.
이어 최효종은 “명절이 산고의 고통만큼 힘들기 때문에 명절이 끝난 후에는 아내들에게 ‘명후 조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고, 이에 관객들의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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