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집'생활자 직접제작
여수시 종합사회복지관내 여수 『사랑의 집』에서는 오늘 13일 오후 서교동 소재 서시장에서 폐현수막을 이용해 생활자들이 직접 제작한 재활용 장바구니 무료 배부 행사를 재래시장인 진남시장(2.24)에 이어 올 들어 두번째로 가졌다.
작년 11월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각종 홍보매체로 현수막 홍보물이 증가해 환경오염의 일부가 되고 있어 반드시 소각처리를 해야할 폐현수막을 이용해 ꡒ성매매피해여성지원시설ꡓ인 여수 『사랑의 집』생활자들이 사회복귀를 위한 기술교육의 일환으로 습득한 재봉기술로 직접 재활용 장바구니를 제작해 시민들에게 무료 공급함으로써 시민들의 1회용 비닐봉지 사용감소로 근검, 절약정신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재활용 장바구니를 월 150여장씩 제작해 시민들의 다중집합장소인 재래시장과 마트 등으로 두 달에 한번씩 정기적인 행사를 가짐으로써 재활용을 촉진하는 시민적 관심을 촉구하고, 『사랑의 집』생활자들의 소외감과 갈등을 해소시켜 삶에 자신감을 부여하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새 출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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