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지하철에서 20대 남성의 투신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9시13분께 부산도시철도 2호선 광안역에서 20대 남성 A씨가 선로로 뛰어내려 승강장으로 진입하던 전동차에 치여 숨졌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이 사고 수습으로 부산지하철 2호선 양방향 운행은 약 24분간 지연됐다.
경찰은 투신한 A씨가 평소 우울증과 심장장애를 앓아왔다는 증언에 따라 A씨가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 정확한 사고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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