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에 박칼린? 비난여론 확산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에 박칼린? 비난여론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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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칼린 교수. 사진=KBS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 선정 과정에 연일 잡음이 새어나오고 있다. 이번에는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으로 박칼린(45) 호원대 교수가 유력하다는 보도에 관해서다.

한겨레는 “한나라당 외부 공천심사위원에 박칼린 호원대 음대 교수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지난 28일 보도했다.

그의 참신한 이미지와 높은 대중적 인지도 때문에 문화·예술계 대표로 공천심사위원에 추천됐다는 것. 그러나 이내 "박칼린 교수가 정치권 사정에 밝지 않고 미국 국적을 갖고 있어 논란이 있을 것"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박 교수는 2010년 KBS 2TV '남자의 자격'에 합창단 지휘자로 출연해 국민적 관심을 얻은 인물이다. 미국 국적인 그는 현재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Next to Normal)’에 출연하고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미국 국적인 박칼린이 왜 대한민국 국회의원의 공천 심사를 해야 하나” “쇄신, 쇄신하다가 무리수를 두는 것은 아니냐” “정치를 예능으로 착각하는 것 아니냐” 등의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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