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지수 순환변동치 4개월 연속 내리막

지난해 12월 광공업생산이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현재의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도 4개월 연속 감소세다.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12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광공업생산은 1차금속, 음료 등의 부진으로 전월대비 0.9% 감소했고 전년동월대비로는 2.8% 증가했다.
광공업생산은 지난해 10월 0.6%, 11월 0.3%, 12월 0.9% 줄어들며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 1.3%, 영상음향통신 2.7%, 컴퓨터 4.5% 등이 올랐지만 음료 15.0%, 1차금속 2.3%, 화학제품 1.9% 등은 줄었다.
생산제품 출하는 화학제품 1.8%, 기계장비 2.2%, 기타운송장비 3.9% 등은 감소했고 반도체·부품 3.1%, 영상음향통신 6.7% 등이 호조로 전월대비 0.4% 증가했다.
한편 현재의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도 전월대비 0.1p 하락해 지난해 9월 0.8p 감소한 이후 4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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