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외 면회는 연간 24회 실시되며, 매회 250여명의 신병과 1천여명의 가족이 위수지역내에서의(문산, 법원, 파주, 광탄, 월롱, 금촌) 영외면회가 허용돼 음식점, 숙박업, 목욕탕, 문화관광지 등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이로 인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알리기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는 전년도부터 민·관·군 협력 사업으로 추진해 왔던 ‘군장병 할인 위생업소’ 사업을 확대해 위수지역내의 음식점 대상 업소를 확대 운영한다.
군장병 할인 위생업소는 군장병의 외출·외박 시 음식점, 숙박업 등 위생업소 이용료의 5~10%를 할인해 주는 사업으로 군장병 및 면회객에게 확대될 예정이다.
시는 신병수료식이 시행되는 날 공용주차장 무료 사용, 면회객에 대한 관광안내도 사전 배부, 파주시 관광지와 위생업소 사전 홍보 등 방문객들이 관련시설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영외면회 전면실시와 더불어 군부대와 상호협력관계를 구축하고 파주시를 찾는 면회객에게 불편이 없도록 바가지요금 근절 및 서비스 향상을 위해 위생지도를 실시 할 예정”이라며 “우리지역의 따뜻한 인심과 정을 느낄 수 있게 주민 모두의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사단 신병교육대가 위치한 문산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유각)는 개인사정상 영외면회를 할 수 없는 장병에게 수료를 축하해 주고 목욕 및 식사를 함께하기로 했다. 또한 새마을부녀회(회장 정길순)에서도 신교대 방문 면회객에게 커피 등 차(茶)무료봉사를 실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