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직지문화특구 2단계 발전계획 추진
[충북] 청주시, 직지문화특구 2단계 발전계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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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조선 시대 전통문화 예술거리로 조성
▲ 금속활자 주조 전수관 조감도

청주시가 고인쇄박물관 일원을 특색 있는 전통문화 예술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직지문화특구 마스터플랜을 재검토해 실현 가능한 사업을 단기·중기·장기계획으로 추진한다.

직지문화특구 2단계 발전계획은 고려·조선 시대 전통문화 이미지와 분위기를 반영, 사람이 모여드는 거리조성을 위해 먹거리, 즐길 거리, 볼거리를 갖춘 지역상권을 구축한다.

단기 추진사업으로는 금속활자 주조 전시관 건립, 근현대 인쇄 전시관 건립, 녹색 쉼터를 추진하고 중·장기사업까지 계획을 수립해 도심 속 전통타운을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고인쇄박물관 단기사업이 2014년까지 모두 완료되면 2015년부터 2020년까지는 중기 추진사업으로 먹거리 시설, 판매시설, 테마상가, 직지문화관, 고인쇄박물관 전시실 리모델링 등의 사업을 계획 중에 있다.

또한 2020년 이후 장기계획으로는 흥덕초등학교를 사들여 전통문화학교, 기록문화연구소, 민속박물관, 무형문화재 장인 전수교육관, 전통체험숙소 활용, 민간상가지구 육성, 문화예술관련 거리 조성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고인쇄박물관장은 “직지문화특구 활성화를 통해 고인쇄박물관 일원을 인쇄 관련 전국 유일의 관광명소로 발전시켜 청주의 이미지를 전국에 각인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직지문화특구 1단계 사업으로 직지문화 특화거리 및 광장 조성사업, 직지문화 상품개발·판매 홍보 마케팅, 관광자원 개발 및 투어링, 박물관 전시공간 및 소장유물 확충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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