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세대공감 1억 퀴즈쇼'가 시청자들의 사행심을 조장할 수 있다는 이유로 지난 2일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주의 조치를 받았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세대공감 1억 퀴즈쇼’가 ‘소녀시대의 한자표기’, ‘역대 대통령의 재임순서’, ‘5만원권 주인공의 아들’ 등 비교적 쉬운 문제를 출제했고, 어린이와 청소년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휴대폰 문자로 정답을 받았으며, 총 1억원의 상금을 지급하는 등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네티즌들은 “그냥 프로그램으로 즐기면 되지 않나? 주의 조치까지 줄 필요는 없는 듯” “로또보다 흥미진진하다. 앞으로 계속 봐야지” “퀴즈도 풀고 상금도 받고. 재밌는 형식이다” 등의 반응과 “사행심 조장하는 프로그램” “돈으로 시청률 샀다” 등의 반응이 양분된 상태다.
한편, SBS ‘세대공감 1억 퀴즈쇼’는 생방송을 시청하는 시청자들이 휴대폰 문자로 퀴즈에 대한 답을 보내면, 정답자에서 무작위 추첨을 통해 상금의 주인공을 결정하는 형식의 퀴즈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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