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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16∼17일 개성에서 열리는 남북 차관급 회담과 관련, "남북 당국간 대화 재개 뿐 아니라 북한에 6자 회담 복귀를 설득할 수 있는 통로가 마련됐다는데 의미를 부여한다"고 밝혔다.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은 15일 오후 기자간담회를 통해 "개성에서 열리는 차관급 회담을 의미있게 주목한다"며 "남북대화가 재개되는 것 자체, 또 그것을 통해 남북관계가 발전될 수 있다는 점을 대단히 중요시한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또 "그것과 연동해서 대단히 중요한 것은 우리가 북한에 대해 6자회담 복귀를 설득할 수 있는 대화 통로를 마련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나아가 이번 회담의 발전여하에 따라 최근 불안정한 동북아 정세가 안정화로 돌아서는데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데도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