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대표팀, 올해 중국 4개국 초청대회서 첫 남북대결
여자축구대표팀, 올해 중국 4개국 초청대회서 첫 남북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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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대표팀이 남북대결을 펼친다.

여자 축구대표팀은 오는 12일부터 중국 충칭에서 열리는 2012 중국축구협회 4개국 초청 대회에 출전해 북한 여자대표팀을 상대로 올해 남북 축구 대결을 펼친다.

박남열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11일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소집돼 12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충칭으로 떠난다.

여자 대표팀은 중국 4개국 초청 대회(12~20일)를 마친 뒤 키프로스로 이동, 2012 키프로스컵(2월28~3월7일)에 나선다. 특히 중국 4개국 초청대회에는 북한도 참가해 연령별 남녀 대표팀을 통틀어 올해 첫 남북 대결이 열린다.

런던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한 여자 대표팀은 2015년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을 겨냥해 이번 중국 4개국 초청대회와 키프로스컵 출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유망주 발굴과 전술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여자대표팀의 공격수인 지소연(고베 아이낙)은 구단의 차출 거부로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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