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북극에서 전하는 따뜻한 기적이 찾아온다

모두가 서로를 향해 날을 세우고 있는 냉전 시대, 빙벽에 고립된 회색고래 가족을 전세계가 힘을 합쳐 구출한 감동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인 ‘빅 미라클’(감독 켄 콰피스, 배급 UPI코리아)이 오는 23일 개봉한다.
이영화는 1988년 냉전이 한창일 때, 알래스카 작은 마을에서 멸종 위기의 회색고래 가족이 빙하에 갇히자 지역 주민은 물론, 팽팽하게 맞서고 있던 미국과 러시아, 석유회사, 환경보호단체 그린피스까지 전세계가 한 마음이 되어 구조작업에 협력했던 국제적인 사건을 바탕으로 했다.
특히 ‘빌리 엘리어트’, ‘어바웃 어 보이’ 등 을 선보인 빌리 엘리어트 워킹 타이틀이 제작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더욱이 할리우드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 드류 베리모어가 회색고래 구조 작전에 앞장 서는 열혈 자원 봉사자 역을 맡아 관심이 집중됐다.
영화를 미리 접한 관객들은 “실화라서 감동과 여운이 더 진하다. 오랜만에 가슴이 훈훈해지는 영화를 본 것 같다”, “학교 친구들과 또 보고 싶다! 고래들도 너무 귀엽고 감동적이다”, “실화라니 더 마음이 따뜻해진다. 겨울 방학 때 자녀들과 보면 좋을 영화다” 등 호평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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