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 만화의 대모 황미나, 영화감독 데뷔
순정 만화의 대모 황미나, 영화감독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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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계는 물론 만화계까지 관심 집중, 기대감↑

작가를 꿈꾸는 마흔 두 살의 영숙과 철부지 스물 한 살의 건이의 애틋한 관계를 그려 1,20대의 전유물이었던 웹툰계에 30, 40대를 유입시키며 다양한 세대의 사랑을 받은 웹툰 ‘보톡스’의 영화화가 확정 됐다.

영화 ‘보톡스’(감독 황미나)는 황미나가 직접 연출을 맡아 화제가 되고 있다. 3D 전문제작업체인 지프럼㈜과 ‘올드보이’, ‘식객’의 제작사인 쇼이스트인터내셔날의 공동제작했다.

2010년,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 웹툰 ‘이끼’의 영화화의 성공으로 웹툰의 인기가 날로 치솟고 있는 요즘, ‘순정 만화계의 대모’ 황미나 작가가 네이버에 연재했던 화제의 웹툰 ‘보톡스’의 영화화가 확정돼 화제를 모았다.

황미나 작가는 1980년 만화 ‘이오니아의 푸른별’로 혜성같이 등장해 ‘굿바이 미스터 블랙’, ‘레드문’, ‘우리는 길 잃은 작은 새를 보았다’, ‘저스트 프렌드’, ‘아뉴스데이’, ‘슈퍼트리오’ 등 수 많은 히트작을 낳으며 현재까지도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에 특유의 섬세함과 세대를 뛰어넘는 감성으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그녀의 감독 데뷔는 많은 독자들과 관객들의 기대를 모았다.

황미나 감독은 “영화 ‘보톡스’에 ‘마흔 두 살의 여인이 느끼는 허탈감과 사라진 열정, 스무 살 시절의 건강한 청춘으로 되돌리고 싶은 마음’이라는 주제를 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영화 ‘보톡스’는 2월 중으로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4월 크랭크인에 들어가, 올 가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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