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배우 고아라, 임수향, 가수 효민이 출연해 ‘런닝맨’ 멤버들과 함께 추억의 복고 미팅을 하며 파트너 정하기에 나섰다.
이날 멤버들은 여자 출연자들이 차례로 등장할 때마다 좋아하는 여자 연예인이 각자 따로 있다며 훼방을 놓았다. 고아라가 등장하자 유재석은 “이광수는 배우 이연희를 좋아하고 하하는 가수 아이유를 좋아한다”며 이간질시켰다.
또한 김종국에게는 김종국에게 “나 갑자기 윤은혜가 생각난다. 너 은혜 좋아했잖아”라고 놀려댔다.
그러자 김종국은 “언제 적 이야기를 하냐”며 유재석의 멱살을 잡았다. 하지만 유재석은 “맞잖아”라며 굴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 현장 분위기를 한층 달궜다.
김종국과 배우 윤은혜는 2005년 ‘일요일이 좋다-엑스맨’에서 미묘한 러브라인을 형성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산 바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김종국-고아라, 유재석-임수향, 개리-효민, 지석진-이광수가 각각 커플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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