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월 입법 조치를 통해 카드 수수료율이 1.5%까지 인하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박 비대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전국소상공인단체연합회 간담회에서 “지금 우리 사회에서 가장 힘든 분은 소상공인 여러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수수료율이 낮은 직불카드 사용을 확대하기 위한 세제 손질과 여러 가지 예산 지원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마음 놓고 편히 장사할 수 있도록 보호할 것은 보호하고 경쟁력을 높일 것은 뒷받침 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경배 전국소상공인단체연합회장은 “소상공인의 현안과 발전 방향에 대해 큰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큰 것과 중간, 작은 것이 같이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게 저희의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간담회에는 김 회장을 비롯해 최승재 사무총장 등 소상공인 관계자 10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