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개강식 성황리에 마쳐

파주녹색농업인대학의 개강식이 지난달 31일 신입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농업과학교육관에서 개최됐다.
파주녹색농업인대학은 이날 개강을 시작으로 오는 9월25일까지 8개월간 총 78회에 걸쳐 312시간을 운영할 계획이며, 올해 신입생은 총 106명으로 농업경영CEO반 30명, 농산물가공반 36명, 실내원예조경사반 40명으로 농산물가공반이 신설됐다.
올해 농업경영CEO반은 파주농업을 이끌어갈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해 현장과제해결, 경영마인드 함량, 농가 현장컨설팅 등으로 진행돼 향후 농업경영의 방향과 목표를 설정하도록 했다.
농산물가공반은 쌀빵, 폐백음식, 전통한과, 전통떡, 사찰음식 등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가공 및 전통음식 상품화를 위한 실습교육 위주로 편성됐다.
또한 실내원예기능사반은 실내원예 이론 및 실내원예조경기사 대비 교육으로, 자격증 취득을 위한 실습교육 위주로 진행해 실내원예의 저변확대와 내실을 높여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개강식에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기간 교육 과정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은 분들이 신청하신 것을 보니 파주의 농업은 희망이 있을 수밖에 없다”며 “농업 농촌을 누구보다도 사랑하는 신입생의 교육 열의에 경의를 표하며, 낙오자 없이 103명 모두가 수료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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