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천연가스버스’ 환경개선에 획기적 성과
[충북] 청주시, ‘천연가스버스’ 환경개선에 획기적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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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 시내에서 운행 중인 CNG버스(천연가스버스)

청주시에서는 대기오염 저감방안의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천연가스버스 보급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천연가스버스 보급 사업은 대도시 지역의 대기오염을 줄이고자 도심 내 경유 시내버스를 매연이 전혀 없는 천연가스버스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02년부터 현재까지 천연가스충전소 설치와 천연가스버스 보급을 위해 130여억원 들여 경유 시내버스 374대 중 340대를 교체했다.

올해 시는 5억9000만원을 들여 경유 시내버스 32대를 추가로 대 폐차할 예정으로, 교체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면 372대의 천연가스 시내버스가 운행하게 된다.

또 오는 2013년까지 3천700만원을 들여 나머지 2대 경유 버스도 천연가스버스로 교체하도록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운수업체도 경유가의 고공 행진으로 인한 연료비의 부담을 연간 80억원 정도(340대×대당 월 200만원) 절감할 수 있어 천연가스버스를 선호하고 있다.

천연가스버스는 버스 1대당 매연발생량이 승용차 50대의 매연발생량과 비슷하므로 천연가스버스 374대를 보급 완료하게 되면 승용차 1만8700대의 매연 줄이기 효과를 낼 수 있다.

시 대기보전담당자는 “앞으로도 청정한 대기환경을 만들기 위해 청소차량, 통근 및 통학버스 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공회전 제한장치 보급사업 및 자동차 배출가스 단속 등을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대기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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