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한 작가 남편 손문권 PD, 자살 소식 ‘충격’
임성한 작가 남편 손문권 PD, 자살 소식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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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문권 PD(왼쪽)와 임성한 작가 ⓒSBS
임성한(53)작가의 남편이자 드라마 ‘신기생뎐’ 등을 연출한 손문권(41) PD가 자살한 것으로 알려져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손 PD는 지난달 21일 경기도 일산 자택 계단에서 목을 매 숨졌으며, 부인인 임 작가가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첫 사망당시 원인은 ‘심장마비’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뒤늦게 자살인 것으로 밝혀져 여러 의혹들이 제기되고 있다.

유족들은 사망 원인에 대해 사망 당시 손 PD가 119보다는 동료 PD에게 연락한 점, 그리고 자살을 숨긴 점 등을 이유로 의문을 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손 PD는 오는 5월 임 작가와 함께 MBC 일일드라마 ‘오늘만 같아라’의 후속작을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져 더욱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이러한 손 PD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에 누리꾼들도 큰 충격에 빠졌다.

누리꾼들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예를 갖추면서도 “뭔가 수상하다”, “사망 소식이 뒤늦게 알려진 것도 이상하다” 등 뒤숭숭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손 PD는 지난 2006년 SBS 드라마 ‘하늘이시여’를 연출할 당시 극본을 맡았던 임 작가와 이듬해인 2007년 1월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두 사람은 MBC ‘아현동마님’, SBS ‘신기생뎐’ 등의 작품을 함께 하며 부부이자 최고의 파트너로 호흡을 맞춰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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