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지난해 매출 4213억 사상 최대 실적
다음 지난해 매출 4213억 사상 최대 실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 다음)이 2011년 매출과 이익이 모두 전년대비 20% 이상 오르는 사상최대 실적을 올렸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지난해 매출액 4,000억원을 넘어서며 4,213억원이라는 사상 최대의 실적과 영업이익 1143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4분기 매출 또한 1,175억원, 영업이익 262억원을 달성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010년보다 무려 20.2%, 23.3%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영업이익은 역대 최초로 1000억원을 돌파하며 성장 잠재력을 과시했다.

다음의 4분기 매출액은 광고 성수기 효과 및 디스플레이 경쟁력 향상과 모바일 광고 성장에 힘입어 3분기 연속 1,000억원을 넘어섰고 2011년 검색광고 매출은 자체 CPC(클릭 당 비용)상품의 성장과 로컬·모바일 검색 매출 증가로 전년대비 8.6% 증가한 1952억원을 기록했다.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은 DVPA와 종합 광고플랫폼 아담의 급성장으로 2010년보다 38.7% 증가한 2074억원을 올렸다. 특히 다음은 2011년 모바일웹이 PC 대비 순방문자(UV) 63%, 페이지뷰(PV) 40%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스마트폰 보급의 폭발적 증가로 모바일과 로컬·게임 분야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를 선보이고 검색어 개편·실시간 화제, 스포츠, 연예, 트위터 인물, 화제의 글 등 콘텐츠를 강화한 점이 주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재 3600여개 파트너사를 확보한 아담이 월간 PV 150억건을 돌파하는 등 광고 플랫폼에서도 수익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모바일 킬러 애플리케이션 중 하나인 ‘다음 지도’에 서울에 이어 경기와 부산지역 실시간 버스정보 기능을 담았다. 모바일 기기로 상점 내부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스토어뷰를 국립고궁박물관에 확대 적용하는 등 지도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해 올해에도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더불어 다음은 성장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소셜과 로컬 검색 등 주요 서비스 활용도를 높여 이용자와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다음은 2011년 12월 인수한 골프게임 '샷온라인' 개발사 온네트를 통해 다양한 다양한 플랫폼에 맞춘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