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보성다향제 녹차대축제, 5월 16일 개막
제38회 보성다향제 녹차대축제, 5월 16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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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규모의 차 문화ㆍ산업 축제인 제38회 보성다향제 ‘녹차대축제’가 전남 보성군 한국차소리문화공원에서 오는 5월16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된다.

올 녹차축제는 여수세계박람회와 연계하기 위해 예년에 비해 열흘 가량 늦게 열리며, 보성차밭 축제장에서 여수엑스포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도 운행될 예정이다.

대한민국 최대의 녹차 주산지인 보성군이 첫차(茶)를 수확하는 시기에 맞춰 여는 보성다향제 녹차대축제는 ‘신이 내린 최고의 선물! 보성녹차’를 주제로 차 만들기와 찻잎 따기, 햇차 무료시음, 다례시연, 찻사발 만들기, 차밭 1박 2일 체험 등 각종 체험과 공연행사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부대행사로는 녹차사진촬영대회, 녹차골프대회, 마라톤대회, 국제차학술심포지엄, 철쭉행사 등이 열리며 차밭 인근에 위치한 일림산에서는 동양 최대 100여만 평의 연분홍철쭉이 붉은 바다를 연출하는 철쭉제가 개최되는 등 각종 행사도 함께 열린다.

군 관계자는 “보성다향제 녹차대축제는 햇차의 계절에 누구나 함께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축제”라며 “한 번 오고 마는 축제가 아닌 계속 찾을 수 있는 한국 최고의 차 문화축제가 될 것”이라고 지난 10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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