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민의 오랜 꿈! ‘파주시민축구단’ 창단
파주시민의 오랜 꿈! ‘파주시민축구단’ 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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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5기 시민과의 약속과제로 선정된 파주시민의 오랜 꿈, 파주시민축구단이 지난 16일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이인재 파주시장을 비롯해 류민석 단장, 조덕증 감독, 시민축구단 선수들과 파주출신 전 축구선수 조재진 등 400여명의 체육인들과 일반시민들이 참석 창단식을 축하했다.

파주시는 지난 2004년 탄현면에 축구 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를 건립했고, 지난해 풋살 국가대표팀을 위한 풋살전용경기장이 들어섰다.

이러한 축구인프라를 바탕으로 시민축구단의 열망, 파주시민의 오랜 꿈을 이루기 위해 타 시·군 벤치마킹, 창단준비위원회 구성, 운영규정 제정, 감독 및 코치선임, 선수단 공개테스트 및 선발 등 창단작업을 본격화해 19개월 만에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파주시민축구단은 이인재 파주시장을 구단주로 류민석 단장, 조덕증 감독, 오원재 코치, 선수 3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3월부터 K3리그에 출전하게 된다.

K3리그는 K리그(프로축구리그), 내셔널리그(실업축구리그) 등을 제외한 순수 국내 아마추어 축구 리그 중 최상위 수준이며, 대한민국 축구리그 시스템의 3부 리그로서 지난 2007년도에 출범해 전국적으로 18개 팀이 운영 중에 있다.

이날 창단식에 참석한 이인재 구단주는 “시민축구단 창단으로 시민에게 수준 높은 볼거리 제공과 전국 최고의 축구 인프라 도시임을 알릴 기회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파주시 유니폼을 입고 전국을 누비게 될 시민축구단이 진정한 파주시 홍보대사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류민석 단장 또한 “파주시민이 수준 높은 경기를 관람 할 수 있도록 선수 개개인이 강도 높은 트레이닝을 하고 있으며 훌륭한 팀워크를 구축해 창단 첫 해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남다른 감회를 피력했다.

파주시 관계자는 “오는 3월24일 파주스타디움에서 2011년 A조 4위였던 서울유나이티드 팀과 올해 챌린저스리그 첫 홈경기를 치른다”며 “시민화합 축제의 장이 되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한편 파주시민축구단은 조별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전기리그, 인터리그, 후기리그 포함 25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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