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사다 마오, “트리플 악셀, 내 것이 됐다”
日 아사다 마오, “트리플 악셀, 내 것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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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륙선수권대회 준우승 차지
▲사진=AFP

일본 피겨스케이트 간판 선수 아사다 마오가 지난 12일 미국 콜로라도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2011-12시즌 피겨스케이팅 4대륙선수권대회 여자 싱글에서 트리플 악셀(3바퀴 반 회전점프)을 선보이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일본 교도통신는 마오는 대회 다음날 가진 기자회견에서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에서 트리플 악셀 후 착지에 성공한 것을 가리키며 “트리플 악셀이 분명하게 내 것이 됐다. 크게 한걸음 전진했다고 생각한다”고 보도했다.

또한 ESPN은 마오의 트리플 악셀이 착지가 깔끔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날 마오는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에서 회전수 부족으로 감점을 받았지만 크게 신경 쓰지 않은 모습이었다.

교도통신은 마오는 “프리스케이팅에서는 나 자신도 성공했다고 생각했다. 좋은 방향으로 생각해도 될 것이라며 온화한 미소를 지었다”고 밝혔다.

마오는 오는 3월 프랑스 니스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나 자신에게 집중해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보이면 된다“며 트리플악셀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췄다.

한편 이 대회에 출전했던 한국의 곽민정은 쇼트프로그램에서 48.72점, 프리스케이팅에서 81.80점을 받아 합계 130.52점으로 10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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