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술과 고품질·디자인이 조화된 3G 뮤직폰과 같은 명품을 지속적으로 출시, 2G·2.5G에 이어 3G에서도 기술·디자인을 주도할 계획” 삼성전자가 유럽시장에 3G 뮤직폰을 출시한다. 회사 관계자는 “3세대 휴대폰으로 주목되는 WCDMA폰의 최대시장으로 급부상한 유럽시장 주도하기 위해 강력한 사운드의 3G 뮤직폰(모델명:SGH-Z300)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3G 뮤직폰은 우선 실시간 화상통화를 비롯한 3세대 휴대폰의 고유기능을 충실히 갖추면서 음악을 선호하는 신세대를 겨냥해 고품격 뮤직기능을 특화한 것이 장점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와 함께 오디오출력을 대폭 높일 수 있는 디지털 파워앰프(Digital Power Amp)와 스테레오음향을 즐길 수 있는 듀얼스피커가 탑재돼 고음질의 음악감상이 가능한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MP3/AAC 등 다양한 오디오파일을 재생할 수 있고 100만화소의 사진촬영용 카메라는 외부 LCD 위에 있으며 30만화소 화상통화용 카메라는 내부LCD의 아래에 각각 부착돼있다. 특히 근접거리에서 무선으로 데이터를 교환할 수 있는 블루투스 기술이 적용돼 휴대폰을 가방이나 주머니에 넣어 둔 채로 무선헤드셋으로 전화통화·음악감상을 할 수 있어 편리하다. 더욱이 3G 제품군에서도 고유기능이 충실해져 화상통화는 물론 실시간 비디오파일을 다운로드받는 비디오스트리밍, 동영상파일을 메일로 보낼 수 있는 비디오메시징기능이 추가됐다. 이와 관련 회사 관계자는 “최신기술과 고품질·디자인이 조화된 3G 뮤직폰과 같은 명품을 지속적으로 출시, 2G·2.5G에 이어 3G에서도 기술·디자인을 주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AAC(advanced audio coding)는 국제적으로 기술표준을 관리하는 ISO/IEC의 양대 기관에서 MPEG에 있어 국제표준으로 자리잡은 디지털 오디오신호용 부호화방식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