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3월 수상자로 카이스트 박찬범 신소재공학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박 교수는 바이오소재 분야의 석학으로 자연의 광합성 현상을 모방해 태양에너지로부터 화학물질을 생산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개발, 학계의 주목을 받은 인물이다.
연구진은 “박 교수가 개발한 인공광합성 기술은 태양광을 사용해 화학연료와 정밀화학제품 등을 생산한다는 점에서 파급 효과가 크다”고 설명했다.
박 교수는 지난 2008년 이후 재료 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지에 교신저자로 48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특히 인공광합성에 대한 연구결과로 지난해에 총 6편의 표지논문을 발표했다.
박 교수는 “앞으로도 국가 과학기술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 교수가 개발한 인공광합성 기술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한 ‘2010년도 대한민국 10대 과학기술뉴스’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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