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2015 담양세계대나무엑스포’ 개최 승인
[전남] ‘2015 담양세계대나무엑스포’ 개최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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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담양세계대나무엑스포’ 행사장 조성 및 배치계획

‘2015 담양세계대나무엑스포’가 기획재정부로부터 지난달 28일자로 국제행사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담양군은 명실상부한 ‘죽향(竹鄕) 담양’을 세계 속에 알릴 계기로 ‘2015 담양세계대나무엑스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조성 중에 있는 기후변화체험교육관·개구리생태공원과 연계해 저탄소 녹색성장의 대안으로 꼽히는 ‘대나무’를 기후변화에 대응할 환경수종으로 재인식하는 계기로 활용, ‘생태도시 담양’으로서의 국가적 위상을 정립한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담양군은 오는 2015년 6월20일 엑스포 개장을 목표로 국비 46억원과 지방비 99억원 등 총 14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죽녹원과 종합체육관 일원 31만3천여㎡ 부지에 대나무엑스포 개최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한 엑스포지원조례 제정과 조직위원회 구성으로 대나무엑스포 분위기 조성과 홍보는 물론 세계대나무협회(WBO) 제10차 총회 유치에 나서는 등 2015 담양세계대나무엑스포 개최를 위한 국제행사 준비 태세에 돌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엑스포 기간에 광주에서 개최되는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와 연계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앞장서고 세계인의 관심을 담양과 대나무로 집중시켜나가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죽녹원과 죽향문화체험마을, 종합체육관 등 주변의 자연생태환경을 최대한 살리고 기존의 시설물을 최대한 활용, 최소한의 시설물 설치로 행사장을 꾸릴 계획이다”며 “화려한 외관에 치우치는 전시용 엑스포가 아닌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으로 승부해 ‘자연과 인간’, ‘환경보존과 산업화’가 공존하는 자연친화적 엑스포로서 2015 담양세계대나무엑스포의 경쟁력을 갖춰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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