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부터 LG이노텍이 성과공유제를 도입함에 따라 주요 협력업체와 동반성장 협약식을 갖고 상생발전에 앞장서기로 했다.
LG이노텍은 지난 29일 오후 경기도에 위치한 LG이노텍 오산 사업장에서 ‘2012년 동반성장 및 성과공유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웅범 최고경영자와 주요 사업부장, 임우현 뉴프렉스 대표 등 25개 협력사 사장 및 임직원이 참여했다.
LG이노텍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정한 ‘대·중소기업간 공정한 하도급 거래질서 확립을 위한 4대 가이드라인’을 적극 도입키로 했다.
이어 납품단가를 적극적으로 조정하고 170억원을 출연한 펀드 운영 등 협력회사의 재무건전화에 집중하고, 더불어 △R&D(연구개발)지원 △인적 및 교육 훈련 지원 △경영지원 △2차 협력사 지원 등의 정책들도 지속적으로 실천키로 했다.
이와 함께 LG이노텍은 공동 혁신활동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성과공유제를 도입한다. 성과공유제란 대기업이 협력사와 함께 원가 절감을 위한 공정 개선과 신기술 개발 등을 추진하고 이 같은 협력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는 제도다.
LG이노텍 관계자는 “2012에도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 체계 구축에 총력을 다 할 것이며, 이를 통해 협력회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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