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안보정상회의 앞둔 대테러 훈련 실시
핵안보정상회의 앞둔 대테러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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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6일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를 앞두고 화재와 테러상황에 대한 긴급구조종합훈련을 6일 오전 10시 30분 강남구 코엑스 본관에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핵안보정상회의에 반대하는 세력들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가상 상황 속에서 기관별로 맡은 임무를 수행하는 훈련으로 소방, 경찰, 군 등 29개 기관 600여명이 참가했다.

주요 설정 상황으로는 지하 1층 유해화학물질 살포 시 119와 육군화학대의 주민 대피와 오염지역 제독, 메인 로비 폭발물 테러 시 각 기관별 인명구조와 화재 진압, 테러분자 건물 난입 시 특공대와 기동타격대의 인질구출과 테러범 진압으로 구성됐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이번 훈련에 최첨단 구조장비인 인명구조로봇과 무인방수로봇을 소방관과 함께 투입해 입체적 구조 활동을 펼쳤다.

훈련을 앞둔 조성완 소방재난본부장은 “이번 코엑스 긴급구조종합훈련은 테러와 대형재난으로 다수의 요구조자가 발생했을 경우 인명구조의 신속성과 기관별 대응능력강화에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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